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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소이현, 사랑과 야망 아래 흔들리는 세 男女

입력 : 2018-11-25 15:47:47 수정 : 2018-11-25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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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과 이민정, 소이현의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개됐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이민정)에게 손을 날리는 난폭한 차수현(소이현)과 모욕스럽지만 이를 감당할 수밖에 없는 구해라, 단호하게 이 상황을 저지시키는 태인준(주상욱)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은 충격 그 자체다. 차수현(소이현)이 구해라(이민정)의 뺨을 때리려는 듯 거칠게 팔을 들어 올리고, 구해라는 적의에 찬 눈을 한 채 '때리려면 때려라...'라는 자세로 차수현을 노려보고 있다. 약자이기만 한 구해라의 입장을 극명하게 설명해주고, 금수저 차수현의 오만함을 가늠하게 하는 장면이다. 자신의 남자 태인준(주상욱) 앞에 나타나 그를 흔드는 구해라에게 차수현은 이렇게 말하는지도 모른다. '감히 네 주제에...'

 

다음 사진은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차수현의 팔을 붙잡은 태인준이다. 단호한 표정으로 차수현을 제지한 태인준은 구해라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네 명이 함께 있는 사진은 이 이후의 상황을 한눈에 설명해준다. 주상욱의 태도에 화가 난 듯 돌아 나오는 차수현과 자신의 처지가 한탄스러운 듯 바닥을 향해 고개를 떨구고 있는 구해라. 그러나 태인준은 차수현을 붙잡지 않고 그냥 가도록 보고만 있다. 그리고 태인준의 옆에는 그의 비서가 이 상황이 몹시 걱정스러운 듯 어쩔 줄 몰라 한다.

 

마지막 사진 속 차수현의 표정은 냉랭하기 그지없다. 분노를 애써 억누르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을 말린 태인준에게 실망한 것일까. 자신을 막는 존재는 무엇이든 짓밟을 준비가 된 악녀 차수현. 독한 그녀이기에 그녀의 표정을 통해서는 그녀의 속마음이 정확히 읽혀지지 않는다.     

 

제작진은 "태인준은 골드 그룹의 주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차수현(소이현)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다. 구해라를 만난 이후 크게 흔들리는데 그런 그의 상황이 이 사진 네 장에 모두 담겨 있다"면서 "격하게 전개되는 세 남녀의 사랑과 야망이 중년 시청자께 제대로 된 진한 멜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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