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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삼성, 단신 외인 코지 교체 강수…교체 카드 모두 소진

입력 : 2018-11-26 13:18:48 수정 : 2018-11-26 1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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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최하위 삼성이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란 칼을 빼들었다.

 

삼성은 26일 단신 외국인 선수 글렌 코지를 방출하고, 네이트 밀러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지난 2016~2017시즌부터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로, 지난 시즌엔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신장 재측정 결과, 185.2㎝를 기록한 밀러는 곧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지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2점에 그쳐, 팀 공격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코지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애썼지만, 계속된 부진에 끝내 이별을 택했다.

 

이로써 삼성은 외국인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앞서 장신 외국인 선수인 벤 음발라를 유진 펠프스로 교체했던 삼성은 밀러의 영입으로 두 장의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최근 7연패(4승14패) 수렁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은 삼성이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란 강수를 통해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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