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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뉴이스트W의 매혹적인 변신 '웨이크, 엔'

입력 : 2018-11-26 18:43:31 수정 : 2018-11-26 20: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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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보다 더 매혹적인 변신이 또 있을까. 뉴이스트 W가 신곡 '헬프 미'로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변신과 성장을 이뤄냈다. 변화무쌍이란 말이 절로 떠오를 만큼, 뉴이스트 W에 딱 맞는 색깔의 음악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뉴이스트 W의 새 앨범 '웨이크, 엔(WAKE, N)'이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명은 '잠에서 깨어나다'의 의미와 '깨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았다. 타이틀곡 '헬프 미'와 'L.I.E'는 지금 내가 있는 현실이 깨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각 멤버들의 솔로곡은 감정이 깨어나는 것에 대해 그려냈다. 이는 '더블유, 히어(W, HERE)'에서 시작해 '후, 유(WHO, YOU)'로 이어가며 독특한 서사를 선보인 뉴이스트 W만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그린 '웨이크, 엔'을 통해 다시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어질 서사 또한 암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헬프 미'는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퓨전 팝 R&B 곡이다. 기존 뉴이스트 W가 선보였던 서정적인 가사 표현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라는 대조적일 수 있는 조합을 하나로 조화롭게 선보이며 '헬프 미'라는 주제를 색다르게 표현해낸 곡이다.

 

베일 벗은 '헬프 미'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했다. 귀를 꽉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와 뉴이스트 W 네 멤버가 선사하는 각기 다른 음색이 절묘한 시너지를 자아냈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절묘한 조화가 탁월했고, 아찔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뉴이스트 W 멤버들의 풍부한 감성이 유독 돋보였다. 듣는 내내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진정한 의미의 심쿵을 음악으로 구현해냈다.

 

퍼포먼스도 대단했다. 뉴이스트 W 네 멤버의 고급스러운 춤선이 유독 돋보였고, 네 멤버가 함께 하는 군무 파트에선 '시선강탈'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를 만큼 매혹 그 자체였다. 화려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멜로디와 사운드의 느낌을 잘 담아내면서도 그 느낌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한 퍼포먼스였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뉴이스트 W 멤버들의 말을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뉴이스트 W 네 멤버의 개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솔로곡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거리가 가까워지면 신호가 강해지는 와이파이처럼 너에게 가까워질 때 느끼는 기쁨을 노래한 아론의 솔로곡 'WI-FI'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필수 불가결하게 생길 수 있는 상처 그리고 그에 따른 분노라는 격렬한 감정을 유려하게 표현한 곡인 JR의 솔로곡 '아이 해이트 유(I HATE YOU)'까지 뉴이스트 W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26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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