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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박세완 "첫 상업영화 도전, 액션 배우 꿈꿔요"

입력 : 2018-11-29 09:31:26 수정 : 2018-11-29 0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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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박세완이 첫 상업영화에 도전, 본격적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박세완은 2016년 데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연기파 배우다. 그와 단 한 번이라도 작업을 한 감독과 배우들은 칭찬을 쏟아내기 바쁘고, 드라마의 경우 출연작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흥행 보증수표로 불린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같이 살래요’로, 12월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세완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5월 개봉한 ‘오목소녀’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박세완은 영화 ‘언니’로 12월 상업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언니’는 이시영 주연의 리얼 액션 영화로,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인 언니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완은 부모님 사망 후 언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는 순수한 소녀 은혜 역을 맡아 애절한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박세완은 “언니를 너무 사랑하는 동생 은혜 역을 맡았다. 언니 바라기 캐릭터”라고 운을 떼며 “언니가 돌아오는 날만을 기다리던 중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굉장히 상처가 많고 아픔이 많은 친구인데,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여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언니’를 통해 첫 상업영화에 도전하게 된 박세완은 “대본리딩 순간부터 설렜다. 학교에서 단편영화만 찍다가 스크린에서나 봤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너무 신나서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면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됐다. 선배님들의 연기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액션이 주된 흐름이지만, 그 속에서 박세완은 깊은 감정신을 연기하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박세완이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촬영하면서 그 감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말하자, 임경택 감독은 “외모만 보면 굉장히 어려보이는데, 연기를 보면 정말 준비가 잘 된 배우여서 놀랐다. 디테일한 디렉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너무나 잘해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박세완은 “이시영 선배의 액션 연기를 보고 있다보면 너무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지금까지는 몸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기회가 되면 나도 한번쯤 액션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힘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훗날엔 에너지 좋은 배우로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12월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필름에이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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