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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MLB 4승2패 롱릴리프 루친스키 품었다

입력 : 2018-11-30 10:39:10 수정 : 2018-11-30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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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가 NC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NC는 30일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드류 루친스키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로 총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30세인 루친스키는 188cm, 86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평균 구속 148km의 직구와 커터,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고루 던진다.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하고 2011년 프로에 뛰어든 루친스키는 2014년 7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루친스키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아오다 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롱 릴리프로 뛰었다.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중간계투로 4승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뒤 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김종문 NC 단장은 “매년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와 경기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하는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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