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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프로 데뷔 20년째 ‘두산 유니폼’ 입는다… 연봉 1억원

입력 : 2018-11-30 14:17:30 수정 : 2018-11-30 1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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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배영수(37)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은 30일 “우완 투수 배영수(37)와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은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면서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한화 소속으로 뛰었고 19년 동안 통산 462경기에 등판해 137승120패, 4.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배영수는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지 정확히 20년째가 된다. 그 의미 있는 시즌을 두산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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