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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셰브첸코에 0-3판정패…연승 주춤

입력 : 2018-12-01 15:32:55 수정 : 2018-12-01 15: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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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종합격투기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29·MOB)이 연승 행진에 쉼표를 찍었다.

 

김지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카지노 리조트 펄 극장에서 개최된 ‘디 얼티밋 파이터 28(TUF 28)’ 피날레 여자 플라이급 안토니나 셰브첸코에 0-3(27-30 27-30 27-30)으로 판정패했다.

 

지난해 6월 김지연은 UFC 밴텀급에서 루시 푸딜로바에게 패하며 높은 벽을 실감한 바 있다. 이후 플라이급으로 변신해 승승장구했다. 지난 1월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저스틴 키시를 상대로 UFC 진출 뒤 첫 승을 거둔 뒤 지난 6월 멜린다 파비앙을 연이어 꺾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마감됐다. 이로써 김지연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8승2무2패(UFC 2승2패)가 됐다. 

 

이번 경기까지는 시간의 압박이 있었다. 김지연은 3주 전 기존 애슐리 에반스-스미스가 뜻밖의 부상으로 대체 출전하게 된 것. 우선 계체에 실패했고 경기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상대는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답게 위력적인 입식 타격을 선보였다. 결국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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