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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했다’···국가부도의 날,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입력 : 2018-12-02 10:23:25 수정 : 2018-12-02 1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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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회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일 42만693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17만1426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이다. 이는 ‘1987’(장준환 감독·723만1770명), ‘공작’(윤종빈 감독·497만2228명), ‘국제시장’(윤제균 감독·1425만7115명), ‘변호인’(양우석 감독·1137만4610명) 등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생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그리고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김혜수, 유아인 등 주연배우들은 ‘국가부도의 날 100만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인증샷을 찍는 등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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