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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콘’ 김준수 “용광로처럼 불타올라 공연할 것”

입력 : 2018-12-02 19:09:59 수정 : 2018-12-02 1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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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김준수가 돌아왔다. 지난 2년 간의 공백이 무색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붉은 물결을 이끌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수 김준수의 컴백 콘서트 ‘2018 웨이 백 시아 콘서트(2018 WAY BACK XIA CONCERT)’가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약 2만 명의 관객이 자리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군 제대 후 2년 만에 다시 잠실 공연장 무대에 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지난 11월 5일 제대한 김준수는 채 한 달을 넘기지 않고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준수는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 다양한 발라드곡과 댄스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오에오(Oeo)’로 첫 무대를 장식한 김준수는 “금요일부터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3회 간 진행되는 ‘WAY BACK XIA’다. 매번 마지막 공연을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진다. 나 또한 여러분들의 에너지에 지지 않도록 더 용광로처럼 불타올라 공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3일간의 공연이 여러분도, 나에게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여러분들에게 에너지를 받다보니 단숨에 마지막 날이 왔다. 내가 쓰는 에너지보다 여러분들에게 받는 에너지가 더 큰 것 같다”라고 마랗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7천 여명의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군 복무 이야기를 마친 김준수는 “오프닝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이번 콘서트는 작곡가분들의 섹션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첫 세 곡은 프로듀스 바이 시아(Produce by XIA), 다음 세 곡은 김태완 작곡가님의 섹션이다. 앞서 판타지(Fantasy), 노 리즌(No Reason), 그리고 ‘꽃’ 이 더 남았다”며 공연을 이어갔다. 

 

이날 공연은 김준수(XIA)를 비롯, 김태완, Fraktal, 회장님, Automatic 총 다섯 작곡가의 총 18곡으로 꾸며졌다. 김준수는 물오른 입담은 물론, 고품격 라이브와 다채로운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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