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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관객수 급락 이유는?

입력 : 2018-12-03 11:23:50 수정 : 2018-12-03 15: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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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실황 등이 담긴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Burn the Stage: the Movie, 2018)’가 개봉 보름만에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주 1만 4182명의 관객수를 기록,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7계단이나 내려 앉았고 10위권 바깥으로 퇴출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11월 26일∼12월 2일) 전주 2만 9345명에 비해 관객수는 ‘반토막’, 매출액은 이에 비례해 급감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 2590명이다. 

 

 이 영화의 스타트는 남달랐다. 사전 예매량 15만 장을 돌파했고, 15일 개봉 당일에만 7만 7000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첫 주말 누적 관객수는 무려 23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10번이라도 보겠다”했던 아미(방탄소년단 팬)의 티켓 파워는 개봉 초반 반짝 성적을 만들어 줬다. 그런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개봉 초기 무렵 아미들은 방탄소년단 관련 라이브 콘텐츠에 목말라 있었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며 영화는 점차 팬들의 뇌리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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