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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헌, ‘이로건’으로 개명…‘우금티’로 활동 시작

입력 : 2018-12-03 12:45:29 수정 : 2018-12-03 1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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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정헌이 ‘이로건’으로 개명, 새롭게 배우 생활을 시작한다. 

 

3일 이정헌 소속사 mbg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로건이 새로운 이름과 더불어 긴 겨울잠을 끝내고 활동 기지개를 켠다. 이로건은 잡을 ‘로’에 세울 ‘건’이라는 뜻으로 ‘잡아서 세우다’라는 좋은 뜻이 담긴 이름”이라고 밝혔다. 

 

개명과 동시에 이로건은 2019년 SBS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우금티’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건은 2017년 방영 당시 28.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이익만을 쫓는 로펌 대표 여성수 역, KBS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전광렬과 대립하는 허정엽 역할로 출연해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확실히 선보인 바 있다.

 

이로건은 실제 부드러운 성격과는 달리 다소 차가운 인상 탓에 악역 전문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코믹적이고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겸비한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또한 핸드볼과 럭비가 특기인 만큼 뛰어난 운동신경도 겸비했다.

 

이로건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8 빛가람 국제 평화 영화제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영화제 MC, 그리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 2기 출신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예고한 이로건. 새로운 이름처럼 새로이 선보일 매력적인 연기와 다양한 모습이 기대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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