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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4 12:29:19, 수정 2018-12-04 13:20:13

    외인 교체 승부수… 두 번째 전쟁 개봉박두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확 바뀌었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3라운드에 돌입한다. 팀마다 변화가 상당했다. 전력의 반 이상이라 불리는 외인은 벌써 8명이나 교체됐다. 중반으로 향하기 전 외인 교체 승부수로 순위 상승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에드워즈(왼쪽부터), 테리, 밀러. 

      특히 기대를 모으는 팀은 인삼공사(9승9패)다. 기존의 랜디 컬페퍼, 미카엘 매킨토시를 내보내고 경력자 저스틴 에드워즈, 레이션 테리를 데려왔다. 에드워즈는 컬페퍼 만큼의 화려함은 없어도 돌파 능력이나 골밑 플레이는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가드다. 테리는 내외곽에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이재도 입대 후 약점으로 꼽혔던 가드진은 신인 변준형과 KT에서 데려온 박지훈으로 메우며 변화의 폭을 상당히 넓혔다. 6강 그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5연패에 빠진 SK(8승10패)도 오데리언 바셋 대신 마커스 쏜튼을 데려왔다. 과거 오리온에서 애런 헤인즈와 호흡을 맞췄던 바셋은 약점으로 평가받던 기복을 줄이지 못해 결국 퇴출을 당했다. SK로선 헤인즈까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변화를 빨리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새 얼굴 쏜튼은 호주, 이탈리아, 미국 G리그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가드다. 스피드를 갖춘 슈터로 알려진 쏜튼이 앞선에서 김선형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최하위로 처진 삼성도 외인 2명을 다 바꿨다. 앞서 벤 음발라 대신 유진 펠프스를 데려와 골밑을 강화했고, 휴식기에는 글렌 코지까지 내보낸 후 경력자 네이트 밀러를 영입했다. 밀러는 2016∼2017시즌 현대모비스, 지난 시즌에는 전자랜드에서 뛰며 수비력을 인정 받은 가드다. 단신 특유의 테크닉은 부족해도 힘이 세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즐긴다. 손 기술이 좋아 현대모비스 시절 평균 2.1스틸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건은 득점력이다. 밀러는 득점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3점에 그쳤다. 이관희, 펠프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득점원이 없는 삼성에 얼마나 힘을 보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선 이상민 감독은 밀러가 득점보다 장점인 수비로 팀 실점을 낮춰주길 기대하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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