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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04 16:56:26, 수정 2018-12-04 17:07:14

    양의지, 드디어 호명됐다…거취 질문엔 ‘묘한 대답’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드디어 호명됐다.  

       

      양의지(31·두산)에 대한 관심은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뜨겁다. 2018시즌 133경기 23홈런 84득점 77타점 장타율 0.585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본업인 포수 능력 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도루 저지율 1위(0.378)를 비롯해 뛰어난 투수 리드 능력으로 KBO리그 대표 안방마님으로 군림하고 있다. 각종 수치가 증명하듯 FA시장에서도 최대어로 꼽히기 충분했다.

       

      하지만 그동안 상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봇물처럼 터진 각종 시상식에서 양의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타율 2위(0.358)와 출루율 2위(0.427)로 아쉽게 최고의 기록을 세우지 못한 탓이 컸다. 결국 타점 1위(133)와 홈런 1위(45)를 기록한 같은 팀 동료 김재환의 이름이 줄곧 불리기 일쑤였다.

       

      결국 양의지의 이름이 불렸다. 4일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거취 역시 뜨거운 관심사였다. 꽃다발을 가져다준 김태형 감독을 포옹한 양의지는 “감독님께서 학교 다닐 때부터 뽑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에 웃게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웃을 일 많도록 만들어드리겠다.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을 만나 제가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고 말해 친정 팀에 대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어떤 색 유니폼을 입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 “홈팀은 다 흰색인 것 같다(웃음). 흰색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해 또 한 번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산을 비롯해 10개 구단 홈 유니폼은 흰색이 바탕이기 때문.

       

      양의지는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0일 개최되는 2018시즌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어떤 유니폼을 입든 그는 2019시즌에도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을 수밖에 없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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