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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계정...올해의 인물 등극

입력 : 2018-12-06 12:00:00 수정 : 2018-12-06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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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올 한 해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골든 트윗도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해당 골든 트윗은 멤버 정국이 가수 박원의 ‘all of my life’ 를 커버해 부른 영상으로 63만여 건의 리트윗과 122만 건의 마음에 들어요, 66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에서도 올해의 인물 1순위로 꼽혔다. 전 세계 트위터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이 가장 많이 트윗 된 계정으로 선정됐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음에 들어요를 받은 트윗도 방탄소년단의 트윗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측은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채널을 개설하고 활용하는 것을 꼽았다. 그룹 활동을 하는 셀럽의 경우 멤버들이 각자의 계정으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반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일상을 공유하는 그룹 공식 트위터 계정(@BTS_twt)만 운영하고 있다. 공식 활동 소식은 소속사 SNS 담당자가 소속사 계정(@bts_bighit)으로 알린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하나의 채널에서 자신만의 해시태그를 사용하거나 노래나 춤 등의 콘텐츠, 서로가 촬영한 멤버들의 일상 모습 등을 담은 트윗을 게재한다. 이중, 멤버 제이홉이 #InMyFeelingsChallenge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은 170만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트윗에 올랐다. #InMyFeelingsChallenge는 셀럽 뿐 아니라 많은 트위터 이용자가 참여한 댄스 챌린지다. 팬들에게는 제이홉의 참여가 선망의 대상과 공통점을 만드는 매개체이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팬클럽 아미(ARMY) 역시 트위터로 몰렸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EXO 등 K-POP 가수의 트윗 언급량이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며 K-POP의 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셀럽 순위를 도출한 결과, 1위는 ‘BTS’, 4위는 ‘EXO’, 8위는 ‘지민’으로 총 3개의 K-POP 관련 인물 키워드가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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