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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워너원 강다니엘·방탄소년단 진… 기부로 전한 ‘선한 영향력’

입력 : 2018-12-11 13:14:40 수정 : 2018-12-11 1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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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돌 스타들의 기부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각박한 세상에 한줄기 빛이 되는 따뜻한 선행이 팬들은 물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1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자신의 생일인 12월 10일을 기념해 상징적인 금액인 1210만원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강다니엘이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고 재능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나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보인 바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팬사인회에서도 ‘다음 생일 때 무엇을 해주면 좋겠냐’는 한 팬의 질문에 ‘팬들의 기부’를 선택한 강다니엘은 본인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의 선행 릴레이로 이어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의 생일과 데뷔일 등 각종 기념일마다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팬들은 지난해에도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강다니엘의 선행에 동참하는 뜻을 전했다. 팬들은 올해에도 각종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아이돌 스타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아이돌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의 진도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진의 기부 소식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사료를 보내줬다”고 밝히며 “진이 동물자유연대 동물 친구들에게 사료와 밥그릇, 담요를 보냈다. 보내주신 후원물품은 감사히 사용하겠다. 저희 동물 친구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은 메시지를 통해 “저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기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매년 따뜻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저도 유기견 친구들에게 저의 따뜻한 생일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항상 옆에서 행복을 주는 아미 여러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케 했다.

 

이에 질세라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인 ‘아미’도 선행에 동참했다. 진의 고향인 과천시에 여성용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한 것. 과천시는 3일 ‘아미’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 344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여성용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86명에게 10개월 사용분인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이다.

 

워너원 강다니엘과 방탄소년단 진처럼 특별한 날을 기념해 선행을 펼치는 아이돌 스타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보답한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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