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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7% “상승세 오리온, 모비스 상대 우세한 경기 펼칠 것”

입력 : 2018-12-12 13:33:40 수정 : 2018-12-12 1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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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고양오리온-울산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5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7.16%가 홈팀 고양오리온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양팀의 10점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5.53%로 나타났고,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7.3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전 역시 55.96%의 투표율을 차지한 고양오리온의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모비스 리드 예상이 22.36%로 뒤를 이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1.68%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고양오리온이 90점대, 모비스가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4.3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고양오리온이 난적을 만난다. 상대는 리그 1위(17승3패)에 올라있는 울산현대모비스. 리그 기록지 최상위에 올라있는 모비스는 라건아, 함지훈, 문태종, 양동근 등에 이르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매 경기 이어지며,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양오리온도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해 급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고양오리온의 최근 경기력은 대릴 먼로의 복귀와 관계가 깊다. 공격과 수비에서 유기적인 흐름을 이어주고 있는 먼로의 존재는 국내 선수인 최진수, 허일영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먼로의 발목 부상 이후 2승11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고양오리온은 최근 먼로의 복귀 이후 6승2패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를 증명하듯 고양오리온은 치열한 접전승부가 펼쳐졌던 지난 11일 LG와의 경기에서도 82-78로 승리했다. 이날 먼로는 13점과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진수도 22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올해 역시 막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모비스를 상대로 고양오리온이 일방적인 경기를 치르기는 쉽지 않겠지만, 최근 먼로 복귀 이후 급상승한 팀 분위기와 함께 안방의 이점을 활용해 경기에 임한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충분한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3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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