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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 최종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 확정

입력 : 2018-12-13 14:15:19 수정 : 2018-12-13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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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별들의 전쟁 다음 라운드가 시작된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A∼H조 1위 팀으로는 도르트문트(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FC포르투(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나선다. 2위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샬케04(독일), 아약스(네덜란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AS로마(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합류했다.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홈구장에서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 0-3으로 충격패했다. 이미 1위 진출이 확정돼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그럼에도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점 차 대패를 당했다는 부분은 팬들에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실제 UEFA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3점 차 이상으로 진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홈 패배 역시 지난 2009년 10월22일 AC 밀란전(2-3 패) 이후 무려 9년 만에 발생한 일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으로 재탄생한 유벤투스도 같은 날 영 보이스(스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역시 조 1위를 확정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길에 나섰지만 호날두가 풀타임을 뛰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패배 역시 이변이라 부르기 충분하다. 6회 연속 챔스 득점왕에 올랐던 호날두는 올 시즌 5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도 발렌시아(스페인) 원정에서 1-2로 무너졌다.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로멜로 루카쿠 등 주축 선수들이 뛰었지만 필 존스의 자책골이 나오는 등 좀처럼 상대 기운을 넘어서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7위로 부진한 맨유가 챔스 16강에선 반전을 보여줄지 미지수다.

 

한편 16강 대진표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9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열린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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