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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W “올해 시작과 끝을 ‘러브’와 함께…참 행복해”

입력 : 2018-12-16 17:57:21 수정 : 2018-12-16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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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뉴이스트 W가 ‘<더블 유> 파이널 콘서트’의 서막을 열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그룹 뉴이스트 W(JR, Aron, 백호, 렌)의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이 개최됐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이후 약 9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예매 전쟁을 거친 관객들은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고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WHO, YOU’ 수록곡 ‘SHADOW’로 힘찬 첫 무대를 장식한 뉴이스트 W 멤버들은 뉴이스트의 데뷔 앨범 ‘FACE’의 타이틀곡 ‘FACE’을 비롯, ‘Action’ ‘Beautiful Ghost’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멤버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첫 인사를 위해 무대에 선 네 멤버는 “뉴이스트 W의 앵콜콘서트다. 얼마 전 ‘HELP, ME’ 앨범 활동을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콘서트에서 (팬들을) 보니 더 좋다”며 밝게 미소지었다. 

 

이어 아론 “오늘도 이렇게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고, 렌은 “여러분이 여기 안 계실 땐 너무 추웠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1층부터 3층까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우리가 뉴이스트 W 공연을 시작할 때가 3월이었다. 그 땐 따듯했는데, 지금은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올해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올해의 시작과 끝을 러브(공식 팬 명)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외쳤다. 

 

백호는 “파이널 콘서트니까 화이팅도 새롭게 하면 더 힘이 생길 것 같았다”면서 멤버들이 준비한 새로운 버전의 ‘화이팅’을 선보였다. 이에 JR은 “아직 여러분께 보여드릴 새로운 모습이 많이 남았다. 무대를 보시면 곳곳에 스페셜한 것들이 많이 숨어있을 것”이라며 공연 시작을 알리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뉴이스트 W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파워풀한 퍼포먼스부터 진한 감성을 담은 무대까지 네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앨범 ‘WAKE,N(웨이크,앤)’에 수록된 각자의 솔로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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