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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김아랑 등 스포츠 선수들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펼쳐

입력 : 2018-12-22 03:05:00 수정 : 2018-12-21 14: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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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리코스포츠에이전시 소속 선수들과 직원들이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를 찾아 장애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동엽, 김현수, 박병호, 박상원, 양의지, 허경민 등 프로야구 스타들과 맏언니 홍진주를 비롯해 강지선, 김윤교, 변현민, 지영민, 지영진 등 KLPGA 프로 선수들,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축구 선수 신세계 등 리코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밀알학교 학생들과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트리를 함께 제작하며 추억을 쌓았다.

 

선수들과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임직원들은 밀알학교와 밀알복지재단에 스포츠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으로 전달돼 장애아동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야구, 골프, 축구, 쇼트트랙, 리듬체조 등과 관련된 각종 스포츠용품은 밀알학교 장애 학생들의 체육 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올 한해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방법을 고민하다 스포츠를 통해 환원하자는 생각이 들어 선수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에이전시와 소속 선수들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선수가 ‘진짜 스타’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올해도 많은 분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언제나 사랑받는 자리에 있는 만큼 사회적 책임 또한 막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3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 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 장애인공동생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리코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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