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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되리 감독 신작 ‘보헤미안 걸’, 1월 21일 개봉 확정

입력 : 2019-01-05 20:03:53 수정 : 2019-01-05 2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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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헤어드레서'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파니 핑크'까지 감독 특유의 다정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도리스 되리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 '보헤미안 걸'로 돌아왔다.

 

'보헤미안 걸'은 너무도 다른 두 모녀, 미스터리한 게이 친구와 엄마의 요양을 위해 휴양지를 찾은 유머러스한 남자,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는 개성 강한 엄마의 남자들이 예측불허로 등장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작품. 다양한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자신만의 색깔로 꾸준히 드러내 온 도리스 되리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영화에서는 두 모녀의 사랑과 가족애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를 선사했다. 

 

1월 21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스페인 남부의 토레몰리노스의 눈부신 해변을 배경으로 해변에 앉아 있는 네 사람의 모습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한 가족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네 사람의 숨겨진 비밀과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개성 강한 두 모녀의 캐릭터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영상은 스페인 토레몰리노스 해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엄마를 보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엄마의 몸매를 닮고 싶지만 그런 엄마의 삶은 닮지 않도록 기도하는 소녀는 30년간 연애 트라우마를 겪으며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 본 모습으로 성장한다. “현재를 즐기는 보헤미안 엄마”, “반려견이 유일한 친구인 딸” 상반된 캐릭터 카피는 너무도 다른 두 모녀가 펼칠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예고한다. 특히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반려견 프로이트가 주인공의 정신과 주치견으로 등장하고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까지 등장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걸'은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월 21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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