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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0 17:00:42, 수정 2019-01-10 17:31:36

    ‘극한직업’ 이하늬 "진선규와 키스신? 내겐 고난이도 액션신"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코믹과 액션 두 토끼 사냥에 나섰다.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해체 위기의 마약만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라는 마약반 형사들의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을 그렸다. '코믹연기 대가'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했으며, 이하늬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아 거침 없는 입담과 불꽃 주먹으로 하드캐리를 보여줬다.

       

      이하늬는 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언론시사회에서 "지난해 '극한직업' 한 작품만 촬영했다"면서 "2018년 온전히 담은 에너지가 잘 녹아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첫선을 보인 소감을 전했다.

      극중 차진 욕 연기와 액션을 선보인 점에 대해 이하늬는 "실제로 욕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 안에 그런 본능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스크린 데뷔작인 '히트'가 액션영화다. 파이터 역할에 도전했고 힘들게 액션을 소화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왠만큼 몸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쉽지 않았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형사 역을 연기하면서 맞닿아있는 부분은 풀어져 있는 연기였다"면서 "자연스럽고 풀어져있는 연기를 쉽게 소화한 듯하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이하늬는 진선규와의 키스신에 대해 '고난이도 액션신'이라고 표현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키스신이 어렵지 않았다. 그저 내겐 고난이도 액션신이었다"면서 "입술을 부딪힌다기보단 혀 뿌리(?)를 잘 뽑아낼 수 있을까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진선규는 "이하늬가 리드했다. 키스신보단 액션신으로 기억한다"고 맞장구치며 "형사가 아무래도 입맞춤에 있어선 서투르지 않겠나. 그런 느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이하늬는 "지금은 돌아가신 가야금 선생님께서 남기신 유언이 있다. '하하 호호 히히'였다. 굉장히 경직되고 절제된 삶을 살아온 분인데, 그 유언을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요즘 가볍게 웃을 일이 별로 없지 않나. 이병헌 감독님의 말처럼 웃기고 싶었다. 치열하고 외롭고 고독한 삶 중에서 위로받는 느낌이 드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월 23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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