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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차트코리아 대표, 한국방송DJ협회 회장 취임

입력 : 2019-01-23 03:00:00 수정 : 2019-01-22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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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는 5대 회장에 방송모니터링 전문회사인 차트코리아 대표이사 DJ 장민(사진)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민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 5대 회장에 추대됐다. DJ협회는 2010년 DJ들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돼 최대 회장에 국내 라디오 DJ 1호인 최동욱씨가 취임해 2대까지 회장을 맡아 초석을 닦았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디스크쇼’의 고 이종환, MBC ‘박원웅과 함께’의 고 박원웅, 팝 칼럼니스트 이양일, 임국희, 백형두 등 전설의 1세대 방송 DJ들이 협회 설립에 뜻을 함께했다. 

 

3대 회장에는 고 박원웅, 4대 회장은 한용진씨가 맡았다. 회원으로는 라디오 음악방송 DJ와 전국의 다운타운 음악카페 DJ, 그리고 DJ들이 경영하는 전국의 LP 뮤직 바 대표, 인터넷 1인DJ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장민 회장은 20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협회의 내적 성장과 발전은 물론 DJ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DJ단체로서의 자부심과 사회적 가치를 드높여 명실공이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의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음악차트를 집계하는 차트 소식지를 발간하고,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분들에게 시상하는 대중문화상을 제정해 협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욱 명예회장과 박상훈 한국가요강사협회 회장이 축사, 김기덕 고문이 격려사를 했다. 최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거짓말 안 하고 약속 잘 지키고 실천력 있는 회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민 회장은 70년대 초반 음악감상실 DJ로 시작해 80년대 초반 당시 라디오 방송 인기프로그램인 KBS ‘밤하늘의 멜로디’를 비롯해 ‘황인용의 영팝스’ ‘김자영의 세계의 유행음악’ 등의 작가로 활동한 팝 칼럼리스트 출신이다. 90년대 초반부터는 외국 음반회사와 라이센싱해 국내에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0년 ㈜스타앤스타를 설립해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방송모니터링을 구현했다. 모니터링 자료는 현재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사)한국음악산업협회,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에 방송 순위프로그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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