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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현빈·손예진, ’2차례 열애설 부인‘에도 의문이 생기는 이유

입력 : 2019-01-22 17:38:47 수정 : 2019-01-22 1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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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열애설을 두 차례나 부인했음에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미국의 한 마트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는 듯한 손예진과 현빈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카트를 밀고 있는 현빈과 마트 상품을 지켜보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레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양측은 전면 부인했지만 팬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1차 열애설이 점화된 지 약 11일 만에 다시 열애설이 제기돼서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 동반 여행설에 휩싸였다. 당시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미국 LA에서 여행 중’이라는 글이 온라인상에 게재됐고, 작성자는 ‘두 사람이 현재 함께 미국 여행 중이며,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것까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작성자뿐 아니라 목격자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2주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두 차례나 열애설을 부인했다. 왜 그랬을까.

 

의구심이 드는 이유는 그간 두 사람이 배우 생활을 하며 보여준 대응 때문이다. 손예진은 1999년 연예게 데뷔 이후 그간 제기된 모든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열애설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한 탓이 있다 해도 열애설만큼은 결코 시인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2013년 드라마 ‘상어’ 제작발표회에서 “공개 연애는 힘들 것 같다. 상대가 연예인이라면 얼마나 많은 분이 상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겠나. 그게 부담스럽다”라며 공개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반면 현빈은 그간 매 열애설마다 ‘쿨’한 모습을 보였다. 열애설이 제기되자마자 소속사와 함께 즉각적으로 대응에 나섰고, 대부분의 열애설을 시인했다. 다만 이번 열애설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이다. 또한 열애설 제기 직후부터 최종 대응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최선의 사태 수습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연예계에서 열애설은 양날의 검이다. 열애 유무에 따라 수년간 쌓아온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 수익과도 직결돼서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그리고 또 다른 의문을 남길 뿐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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