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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화, Mnet ‘너목보6’ 깜짝 등장…10년 만에 뭉친 배틀멤버

입력 : 2019-01-26 13:26:13 수정 : 2019-01-26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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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뮤지컬 배우 진태화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깜짝 등장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진태화는 25일 Mnet 금요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에 미스터리 싱어인 ‘중국 오디션 스타 김태관’의 무대에 배틀 멤버들과 함께 깜짝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10년 만에 뭉친 진태화와 멤버들의 모습에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더한 것.

 

이날 방송에서 스타쉽 사단은 고민 결과 1라운드에서 2번 미스터리 싱어인 ‘중국 오디션 스타 김태관’을 음치로 꼽았지만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는 실력자였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Mnet ‘배틀신화’ 출신 그룹 배틀 멤버 휘찬(김태관)이었다는 점. 이와 함께 배틀 멤버인 진태화와 원승재, 크리스, 신기현이 무대로 올라와, 10년 만에 다시 뭉친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추억의 명곡 ‘Step by Step’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패널들은 일동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어떡해’, “나 태화형이랑 친한데”, “나도 진태화 알아” 등 배틀을 한눈에 알아보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이어 진태화가 케이윌에게 “저희 1집 때 작사를 해주셨다”고 밝히자 패널들은 1라운드 탈락은 전부 케이윌 탓이라며 책임을 전가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게 된 진태화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칼군무와 함께 메인보컬다운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여전히 훈훈한 진태화와 배틀 멤버들의 우정이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은 물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진태화는 SNS를 통해 방송 직후에 배틀 멤버들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과의 10년 만의 재회에 깊은 여운을 더하며 “오랜만에 하게 된 방송 나들이가 배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무대에 많이 서서 긴장을 안 할 줄 알았는데 막상 카메라 앞에 있으니 긴장 많이 되었지만 정말 뜻깊었고 행복했다. 배틀 팬분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좋은 추억이자 선물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가운 얼굴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진태화는 작년 한해 ‘빨래’와 ‘록키호러쇼’로 뮤지컬계에 입지를 다지며 2019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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