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삼성이 내부 FA 윤성환(38)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윤성환은 1년간 최대 10억원의 조건이 담긴 계약서에 사인했는데 보장 연봉 4억원, 옵션 6억원이다.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데뷔 이후 꾸준히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127승을 기록해 리그 역대 최다승 9위에 올라 있다.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선수이기도 하다. 통산 13시즌 동안 393경기에 등판해 127승 91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며 “마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배들을 이끌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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