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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019시즌 연봉협상 완료…안치홍 웃고 윤석민 울고

입력 : 2019-01-29 17:48:44 수정 : 2019-01-29 1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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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KIA가 29일 2019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상자는 20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7명이다.

 

먼저 투수 임기준은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66.7% 인상됐고, 김윤동도 1억5000만원에서 20% 오른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승혁은 6500만원에서 2000만원(30.8%) 오른 8500만원에, 유승철은 2800만원에서 114.3% 오른 6천만원에 사인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시즌 90번째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0승(49패)을 달성했다. KIA는 시즌 71패(68승) 째를 당했다. KIA 윤석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양현종은 23억원(옵션 별도)으로 동결됐고, 박정수(3300만원)와 이종석(3000만원)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재계약 했다.

 

내야수 안치홍은 3억2000만원에서 56.3% 오른 5억원에 재계약했고, 김선빈은 2억8000만원에서 2000만원(7.1%)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원준은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고, 류승현은 29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인상됐다. 외야수 박준태는 3800만원에서 84.2% 오른 7천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임기준과 최원준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모두가 연봉협상에서 웃은 것은 아니다. FA 계약을 통해 지난 4시즌 간 연봉 12억 5000만원을 수령했던 윤석민은 무려 84%가 삭감된 2억원의 연봉계약서에 사인했다. 최근 3시즌 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제대로 된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주전 포수 김민식 역시 6.7%가 삭감된 1억 4000만원을 수령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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