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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X윤제뮨X박소담 ‘후쿠오카’,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 2019-01-30 09:42:59 수정 : 2019-01-30 0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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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후쿠오카’(장률 감독)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후쿠오카’는 오는 2월 7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다. 장률 감독은 2월 10일 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공식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경쟁, 파노라마, 포럼, 제너레이션 등의 주요 부문을 통해 영화를 선보이며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럼 부문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과 재능 있는 신인감독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등용문이다. 지난해에는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과 신인 신동석 감독의 데뷔작 ‘살아남은 아이’가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률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장률 감독은 2007년 ‘경계’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았고, 2010년엔 ‘두만강’으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후쿠오카’는 장률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대학시절 연극 동아리 내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하고, 20여 년 만에 일본 후쿠오카의 한 술집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며칠 밤낮의 이야기다. 배우 권해효와 윤제문이 오해와 앙금이 쌓인 친구 해효와 제문으로 분해 묘한 불협화음의 케미를 선보이며, 박소담이 서먹한 두 남자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조율하고 화해 무드를 만들어내는 신비한 뮤즈 소담을 연기했다.

 

한편,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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