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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지브리 사단 뭉쳤다… 믿보애니 탄생 예고

입력 : 2019-02-01 10:02:07 수정 : 2019-02-01 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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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지브리 스튜디오 작화 감독을 지낸 코사카 키타로 감독과 ‘목소리의 형태’의 각본가 요시다 레이코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을 연출한 코사카 키타로 감독은 ‘귀를 기울이면’ ‘원령 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작화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2014년에는 도쿄애니메이션어워드페스티벌에서 애니메이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이다. 특히 그의 첫 번째 연출작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은 제5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그런 그의 연출작답게 스토리와 작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고양이의 보은’과 ‘목소리의 형태’를 통해 메시지가 담긴 감동을 선사했던 각본가 요시다 레이코가 가세해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전통 여관 ‘봄의 집’ 사장님이 된 열두살 ‘옷코’가 ‘봄의 집’에 숨어있는 유령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손님들과 겪게 되는 사건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옷코’와 함께 웃고, 울고, ‘옷코’를 응원하게 만들 예정. 코사카 키타로 감독과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의 조합이 만들어낸 신뢰도 100%의 재미로 무장한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2월 27일 개봉과 함께 믿보영화의 힘을 증명할 것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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