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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순항...출전 전 종목 예선 통과

입력 : 2019-02-02 11:50:47 수정 : 2019-02-02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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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심석희(22·한국체대)가 쇼트트랙 월드컵 첫째 날 출전한 전 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에서 여자 1000m, 1500m 그리고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 예선을 통과하며 순항했다.

[스포츠월드 김용학 기자]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심석희가 10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18.01.10.

가장 먼저 치른 1500m 예선 7조에서는 2분 30초 5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1000m, 혼성 2000m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상해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조 전 코치에게 상습상해에 대해서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성폭행 건은 따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력을 잃지 않은 심석희는 대회 둘째 날인 2일 저녁 여자 1500m에서 대회 첫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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