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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올해도 선수단 주장…창단 이래 첫 2년 연속 연임

입력 : 2019-02-03 13:21:46 수정 : 2019-02-03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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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SK 포수 이재원(31)이 2018시즌에 이어 2019시즌에도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SK는 3일 2019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이재원을 선임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 SK의 주장으로 팀 성적과 분위기를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면서 재차 라커룸 리더가 됐다.

 

박정권이 2012년과 2017년, 2시즌에 걸쳐 선수단 주장을 맡은 적이 있지만, SK의 역대 주장 중 2시즌 연속 주장을 연임한 것은 이재원이 최초다.

 

염경엽 SK 감독은 “지난해 이재원이 주장을 맡으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와의 가교 구실을 원활하게 해내면서 팀에 긍정적인 문화와 분위기가 형성된 것들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올해에도 이재원 선수가 중책을 맡게 됐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2년 연속 선수단 주장을 맡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주장 역할에 임하겠다. 2019시즌도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후회 없는 한 해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수 조장으로는 김광현(31)이, 야수조장으로는 한동민(30)이 선임됐다. 김광현은 “처음으로 투수 조장을 맡았는데, 주장과 함께 선후배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좋은 팀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동민은 “팀에 선후배가 많이 있는데, 가교 구실을 잘해서 팀 발전에 일조하는 야수조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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