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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시애틀서 현역복귀

입력 : 2019-02-05 14:31:49 수정 : 2019-02-05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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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스즈키 이치로(46)가 다시 뛴다.

 

'MLB 재팬' 공식 트위터는 지난 1일 이치로의 훈련 영상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3월 20부터 21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치로의 훈련 모습과 이치로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인터뷰에서 이치로는 "오는 3월 도쿄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선물이다"라며 현역선수로써 새 출발 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시애틀 구단 특별보좌로 야구를 이어오던 이치로는 현재 마이너 계약을 맺고 현역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3월 20~21일 오클랜드와 개막 2연전에 이치로도 현역 선수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데뷔 1년차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2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수상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꾸준한 자기 관리가 있었다. 그는 “365일 중 360일은 혹독한 훈련을 한다. 그저 안타 한 개 한 개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연습의 중요성을 밝혔다. 

 

이치로가 시애틀구단에서 2004년에 기록한 한 시즌 최다 262안타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엄격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열정이 빚어낸 인간승리, 매 경기 출전만으로도 새 역사가 되는 이치로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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