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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전거연맹, 선수육성지원 사업을 통한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

입력 : 2019-02-08 09:30:00 수정 : 2019-02-07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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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대한자전거연맹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을 주관 실시하여 꾸준히 유소년 BMX 선수와 사이클 선수층을 확보해 오고 있다.

 

사이클 종목 중 BMX 레이싱은 유아 5세부터 UCI 대회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수 유소년 선수를 육성시키기에 적합한 종목이다. 이미 유럽 등 해외에서는 BMX를 통해 우수 사이클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각지 12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중학교 사이클팀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김민우(금성중), 박성훈(금성중), 박아연(연천중), 이우재(의정부중), 황해인(양양여중), 이유준(천곡중), 김하음(가평중) 이상 7명의 선수들은 중학교 사이클부에 입단할 예정이며 오윤석(신곡중), 김태원(영주중), 권재현(영주중), 권영원(대영중), 김찬래(창촌중) 이상 5명의 선수들은 기존 유소년팀에서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남 나주 BMX 유소년팀 출신의 김민우 선수는 BMX를 통해 자전거인의 꿈을 키워 왔으며 현 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훈 선수처럼 국가대표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비췄다. 김민우 선수는 같은 팀 박성훈 선수와 함께 전남 금성중학교 사이클팀으로 입학 예정이다.

 

또 연천 중학교로 입학할 예정인 경기 의정부 BMX 유소년팀 출신의 박아연 선수는 2015년(당시 3학년)부터 4년 동안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며 다수의 BMX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아연 선수는 “앞으로 사이클과 BMX 종목을 병행할 예정이며 ‘내일도 일등’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은 매년 2월부터 각 시도 BMX 유소년팀을 통해 입단 희망자를 접수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BMX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을 통해 전국 BMX 유소년팀은 자전거부터 시작해 헬멧, 보호 장비, 장갑 등 각종 교육용품을 무상 지원받고 있으며 유소년들이 부담 없이 자전거를 접하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유소년들이 자전거로 꿈과 희망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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