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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더 히트’ 장혜진, 휘성과 이색 콜라보… 1만픽 ‘엄지척’

입력 : 2019-02-09 11:13:40 수정 : 2019-02-09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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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더 히트’에 출연한 장혜진이 원조 발라드 여왕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KBS2 ‘더 히트’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섞어 매시업(Mash up) 하여 '더 히트'할 곡을 탄생시키는 신개념 뮤직 셔플 쇼로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더 히트’에서 장혜진은 먼저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장혜진은 “경연일까 봐 걱정했는데, 매시업이고 재밌을 것 같은 생각에 흔쾌히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혜진은 자신의 히트곡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늦은 밤', '가라 사랑아' 등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중 '1994년 어느 늦은 밤’이라는 곡은 피아노 반주로만 연주된 곡으로 단 한 번의 녹음으로 완성된 명곡임을 밝히며 "노래를 부르며 가사가 너무 와닿아서 눈물이 계속 나왔다.”  라고 일화를 회상하며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장혜진의 매시업 히트곡으로 '1994년 어느 늦은 밤’이 뽑혔고, 히트볼 머신 추첨을 통해 휘성과 한 팀이 됐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은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라는 곡과 매시업 돼 ‘1994년 어느 가슴 시린 밤’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공연 시작 전 장혜진은 "그 남자 그 여자 이후로 최고의 듀엣곡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고 공연 시작 후 두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모두의 기립박수를 받은 장혜진과 휘성은 노래 도중 선정단에게 1만 표 이상 받으며 골든 레코드를 획득, 첫 번째 명예의 전당 주인공으로 올랐고 골든 레코드 상에 사인을 하며 기쁨을 누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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