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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된 소녀 클로이 김, 세계선수권(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1위 등극

입력 : 2019-02-09 12:33:25 수정 : 2019-02-09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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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클로이 김(미국)이 세계선수권(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1위에 오르며 스노보드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클로이 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0점을 받아 84.00점의 차이쉐퉁(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클로이 김 6세에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 3위에 오르며 미국 전역을 강타했다. 이 후 가능성을 인정받은 클로이 김은 13살에 미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사상 첫 여자 1080도 양방향 성공, 100점 만점 우승을 하며 여자 스노보드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결국 클로이 김은 16세에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스노보드의 전설로 우뚝섰다.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클로이 김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마저 우승하며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 주요대회를 석권했다. 클로이 김은 지난해 12월 1차 월드컵 때, 홀로 90점대 점수를 기록하는 등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인 바 있다.

 

클로이 김은 올해 프린스턴대에 입학해 스노보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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