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MBC ‘신과의 약속’에서 극한의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9일 방송된 ‘신과의 약속’에서는 현우(왕석현)의 완전 일치 골수 기증자를 빼돌린 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우나경(오윤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인의 악행으로 현우가 앞이 보이지 않는 후유증에 시달리자 죄책감과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보인 우나경의 모습은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에 분노한 남편 김재욱(배수빈)은 우나경에게 아들 준서(남기원)를 떼어 놓으려 하자 “준서 내 아들이야”라며 아들을 지키려는 극한의 감정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우나경은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서지영(한채영)이 준서를 빼앗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자 공개방송을 통해 본인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어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오윤아는 MBC 주말극 ‘신과의 약속’에서 전례에 없던 악역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시청률의 골든키로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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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신과의 약속’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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