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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1 21:54:07, 수정 2019-02-11 21:54:09

    5경기 연속 더블더블 쏜튼…KB, '파죽의 13연승'

    • [스포츠월드=부천 김대한 기자] 쏜튼의 리바운드가 KB의 13연승을 만들었다.

       

      KB는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카일라 쏜튼의 활약으로 77-61(25-17 14-16 22-19 16-9)로 승리했다.

       

      파죽의 13연승을 이어간 KB는 22승5패를 기록하며 2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렸다. 이로써 KB는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반면 하나은행은 10승18패로 다시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경기에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9경기 중 7승이 필요했던 KB는 시종일관 하나은행을 압박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플레이오프와는 멀어졌지만, OK저축은행과 4위 싸움을 하고 있던 터라 한 경기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쏜튼은 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배하며 상대 샤이엔 파커를 압도했다. 총 10리바운드(공격 4개, 수비 6개)를 올리며 팀이 공격 찬스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만들었다.

       

      후반에도 지칠 줄 몰랐다. 쏜튼은 3쿼터 2분을 남기고 하나은행의 레이업 찬스가 실패로 돌아가자 상대 파커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하며 수비 리바운드를 가져갔다. 이후 쏜튼은 속공으로 연결했다. 동료 박지수가 슈팅에 실패했지만 쏜튼은 벼락같이 달려들어 다시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 후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쏜튼의 공수 리바운드 활약으로 KB는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쏜튼은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고 강아정(14점), 박지수(11점) 그리고 ‘살림꾼’ 심성영(9점)까지 고른 지원으로 보탬이 됐다.

       

      이번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까지 6승 남은 KB는 내친김에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이 목표다. 그동안 우리은행이 장기 집권하던 여자농구판에서 KB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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