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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미사리 경정장, 정상운영 가능할까?

입력 : 2019-02-12 13:27:26 수정 : 2019-02-12 1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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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경정팬들이 이제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정상적인 경주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 재개장과 동시에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경정장에 일부 남아있는 얼음을 제거하고 최종 시설 점검을 최근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미사리 경정장 수면도 빠르게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미사리 경정장이 한파로 얼어붙어 있는 모습(왼쪽)과 평소 모습.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만일에 있을 한파에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경정장 수면이 얼게 될 위험이 감지되면 즉각 모터보트 조종술로 경정장 수면에 파도를 만들어 수면이 어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결빙된 부분은 쇄빙선과 모터보트를 이용해 얼음을 경주 수면 밖으로 내보낸 뒤 펜스로 막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경정 경주 재개를 기다린 고객에게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양해 바란다”며 “재밌는 경주, 보다 나은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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