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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를 타고 넘어?…강상재 행동 논란 도마에

입력 : 2019-02-15 10:25:24 수정 : 2019-02-15 10: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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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강상재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전자랜드와 창원LG의 경기에서 강상재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3쿼터 4분 남기고 정지된 상황에서 강상재는 쓰러져 있는 메이스를 타고 넘어갔다. 이에 분노한 메이스는 강상재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이 광경을 본 양 팀 선수들은 서로를 밀쳤고 심판진들은 호루라기를 연거푸 불며 선수들을 말렸다. 결국 심판들은 비디오 판독 결과 강상재와 메이스에게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사실 상대 선수를 타고 넘는 건 프로농구에서 종종 있는 일이다. 문제는 경기가 멈춘 상태에서 메이스 위로 지나갔다는 점이다. 정지 상태에서 굳이 상대 선수 위를 넘어갔다는 점에서 강상재의 도발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충분히 메이스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이다.이후 강상재는 메이스에게 사과의 터치를 하기도 했다.

 

‘신인왕’ 강상재는 전자랜드의 미래다. 전자랜드를 짊어질 강상재에게 이번 사건은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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