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산이 '몰카 옹호' 논란, ‘산이TV’ 통해 입장 밝힐까

입력 : 2019-02-15 13:24:54 수정 : 2019-02-15 17:05:4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래퍼 산이가 공중파 무대 중 ‘몰카’를 옹호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산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 무대에서 자작곡 '워너비 래퍼'를 불렀다. 산이가 랩을 할 때 무대 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등장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옹호하는 듯한 문구를 사용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제작진과 산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킬빌’ 제작진은 ‘킬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며 공식 사과했다. 산이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산이는 과거 논란이 불거질때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산이TV’를 통해 본인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 15일 1시 현재 ‘산이TV’에는 3주 전 업로드한 영상 이외의 다른 내용이 없는 상태다. 

 

아래는 '킬빌'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1월 3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타겟 빌보드 : 킬빌' 1회의 힙합 아티스트 ‘산이’ 공연 중 ‘I ♡ 몰카’란 표현이 1초간 무대배경에 노출되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 하겠습니다.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