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작가 교체·출연진 하차 논란에 '동네북' 전락

입력 : 2019-02-15 14:16:26 수정 : 2019-02-15 17:31:4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끝없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배우 하차와 잦은 작가 교체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경쟁작과 비교해 저조한 상황. 지난 11일 TNMS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KBS2 '동네변호사조들호2:죄와벌'은 13회 3.6%, 14회 4.4%로 이날 새로 시작한 MBC '아이템', SBS '해치'에 뒤쳐진 공중파 월화극 3위에 머물렀다. '해치'는 1회 시청률 5.4%, 2회 6.6%를 기록했고, '아이템 1회는 4.7%, 2회는 5.1%을 기록했다. 12일에도 시청률 1위는 해치였다. 이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가장 큰 논란은 작가의 부재다. 드라마 1회(이하 30분 기준)부터 8회까지는 김서연·손세동·이정필 작가가 투입 됐지만. 이후 9·10·11·12회는 기존 손세동·이정필 작가 대신 김영찬·조혜빈 작가가 투입됐다. 그리고 13·14·15·16회차에서는 김서연·조혜빈 작가만 작업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메인작가가 없다. 드라마가 에피소드식으로 구성이 돼 있는 탓에 작가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때문에 '조들호2'를 소개하는 자료엔 작가의 이름이 빠져 있다'고 해명했다. 

 

출연진의 돌연 하차 역시 논란거리다. 변희봉은 건강상 하차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조달환·이미도는 왜 빠져야 하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제작진은 "예고된 상황이었다"고 했지만 배우 측은 "일방적 통보라 당황스럽다"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태다.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