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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르헨-파라과이-우루과이와 2030 월드컵 공동개최 추진

입력 : 2019-02-15 14:17:08 수정 : 2019-02-15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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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칠레가 오는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과 함께 공동개최를 노린다.

 

1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 영국 ‘BBC’ 등 복수 언론은 칠레가 남미 3개국과 2030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정조준했다고 전했다.

 

오는 2030년 월드컵은 남미에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930년 우루과이에서 초대 월드컵이 열린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당시 개최국이었던 우루과이가 역사상 첫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었다.

 

이에 지난 1962년 대회를 열었던 칠레도 가세해 남미 개최 100주년에 방점을 찍으려 한다. 세바스티안 피네라 칠레 대통령은 “난 몇 달 전부터 공동개최에 칠레도 합류하겠다는 제안을 보냈고, 3개국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로써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에 이어 2030년 월드컵도 공동개최가 유력해졌다. 남미 4개국을 포함해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영국-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도 공동개최 의사를 표한 상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지난 2017년 북한-중국-일본과 공동개최를 귀띔한 바 있다.

 

한편 2030년 월드컵 개최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FIFA 총회서 결정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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