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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제)’ 박해진 “열심히 훈련 받아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 2019-02-15 15:36:01 수정 : 2019-02-1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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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119 특수구조대원들이 드라마 ‘시크릿(가제)’ 장면 시연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에서 119 특수구조대 훈련 공개 및 배우 박해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된 훈련 상황은 드라마 ‘시크릿’ 속 장면. 119 항공구조대원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시크릿’의 한 장면을 실제 119 특수구조대원들이 직접 시연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절벽에서 조난당한 조난자를 구조하는 산악 구조 상황이 시연됐다. 구조 대원들이 구조자를 구조해 헬기로 인양하는 과정이 10여 분의 시연으로 보여졌다. 이날 자리한 119특수소방대 대장은 “오늘 시연은 산악 구조의 한 장면으로 구조한 인원을 헬기로 이송하는 과정까지 시연했다. 드라마 ‘시크릿’의 주연 박해진 배우가 119 항공구조대 소방관들의 애환을 담아 사회 정의를 보여주고 사회 변화의 작은 물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박해진은 “캐스팅이 완료되면 직접 현장에 찾아 훈련을 할 예정이다. 날씨 문제도 있었지만, 아직 헬기를 타본 적이 없어 시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훈련 받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 지원 봉사·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도 임명돼 화재 안전 홍보영상에서도 소방관으로 촬영하는 등 실제 119구조 대원 역할과 인연이 깊다. 이처럼 소방관 활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박해진이 보여주는 구조 대원이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어느 팬 분의 사연을 받았다”며 소방관들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아버님이 소방관이신 팬 분의 연락을 받고 직접 지방에 내려가 소방관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시크릿(가제)’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며 행복의 본질을 깨달아 가는 드라마. 복잡하고 피곤한 생활 속에 늘 '힐링'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 극 중 박해진은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으로 산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한다.

 

드라마 ‘시크릿’은 올 상반기 촬영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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