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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정재 "신천지 항의, 오해로 인한 해프닝이다", 사바하 재녹음 관련 입장 밝혀

입력 : 2019-02-15 18:13:58 수정 : 2019-02-15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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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배우 이정재(47)가 영화 사바하와 관련 "신천지 항의, 오해로 인한 해프닝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는 다음주 20일 개봉하는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역을 맡았다. 신천지 관련 논란은 이 영화 시사회도 하기 전 불거져 나와 '사바하' 제작진이 재녹음까지 감행하며 무마에 나섰다. 신천지측은 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목사(이정재)가 본인의 직업과 관련 '신천지'라는 단어를 거론한 것을 문제삼았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한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정재는 최근 언론사와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서 신천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어떻게 보면 오해다. 박목사 대사 중에 '강원도 신천지 본부를 조사하다가…'라는 대사였는데 신천지 문제라고 언급한 대목이 아니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박목사는 돈이 되는 구석이면 그 어디에든 다 조사를 하는 캐릭터인데 그 장면은 문제를 발견해서 조사를 했다는 취지의 장면이 아니었다. 다만 신천지에 그런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상에서 크게 방해되는 장면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고쳤어야 했다. 그래서 재녹음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독교 신자인 이정재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종교를 가진 분들이라면 다 같은 생각일 것이다.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내 생활을 반성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 작품을 통해 내가 잘 믿고 올바른, 건전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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