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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 일본 가고시마시 환영행사 참석

입력 : 2019-02-18 03:00:00 수정 : 2019-02-17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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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SK 퓨처스팀이 본격적인 훈련 시작에 앞서 가고시마시의 환대를 받았다. 

 

SK 퓨처스팀은 16일 일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열린 가고시마시의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SK는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년간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가고시마시를 훈련지로 택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가고시마시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SK 퓨처스팀을 환영하며 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종운 SK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과 가고시마시 타마리 아츠시 관광교류과부장 이하 10여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리 히로유키 가고시마 시장은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늦었지만 SK의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도 매우 기뻤다”며 “힘든 훈련이 되겠지만 끝난 후 맛있는 음식과 온천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겠다”고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종운 감독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고시마시 및 야구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가고시마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 감독은 유창한 일본어로 답변해 참석한 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퓨처스팀 선수단은 내달 8일까지 가고시마시 가모이케 현립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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