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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BTS의 심장이 다시 뛴다… 스타디움 월드투어 대기록 도전

입력 : 2019-02-20 11:23:24 수정 : 2019-02-20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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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의 심장이 다시 뛴다. 지난해 미국 뉴욕 시티필드 공연으로 ‘스타디움 투어’의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이 2019년 새해 스타디움 월드투어로 다시 한번 ‘BTS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일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북남미와 유럽, 일본의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연장선이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8개 지역 10회 공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 5월 11일 시카고 솔저 필드(Soldier Field), 5월 18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5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Allianz Parque),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6월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Yanmar Stadium Nagai),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Shizuoka Stadium Ecopa)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에서 모든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펼친다. 아무리 인기가 높은 그룹이라도 스타디움 공연은 버거워하기 마련. 5만명 이상으로 최대 10만명 가까이 이르는 객석 규모를 생각하면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공연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이미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자신감을 가진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그룹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2월 진행된 ‘윙스투어’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다. 정말 높은, 말도 안 되는 꿈인데 전 세계 스타디움을 돌아다니며 공연하는 꿈을 언젠가는 이루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불과 1년 반 만에 뉴욕 시티필드에서 그 꿈의 포문을 열었고, 2년 만에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현실화한 것.

 

K팝을 넘어 BTS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본격적으로 스타디움 투어에 나서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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