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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7 15:38:28, 수정 2019-02-27 15:38:30

    KPGA, 일정 발표 3개월이나 늦어진 이유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매년 기업경제 분위기는 차갑다. 이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폰서 기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이 가운데 2019시즌 KPGA 투어는 역대 최다 상금 시즌을 끌어냈다.

       

      KPGA는 27일 경기도 성남 KPGA빌딩에서 ‘2019시즌 투어 일정 발표’ 간담회를 진행했다. KPGA 측은 “2019년에는 총 17개 대회에 총상금 146억원”이라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 대회 수는 17개 대회로 같고, 상금에서는 3억원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9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사실 KPGA의 일정 발표는 약 3개월이 늦었다. 양휘부 회장이 취임한 이후 2017년과 2018년에는 12월에 일정을 발표했다. 일정 발표가 늦어진 직접적인 이유는 스폰서 기업과의 협상 때문이다. 이날 발표한 일정에서도 3개 대회는 TBA(To Be Announced·추후 공고)로 표시했다. 박호윤 KPGA 사무국장은 “아직 협상 중이다. 사실상 최종 단계에 있으며,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스폰을 결정하는 데 매우 신중하다는 뜻이다. 양휘부 회장은 “총상금 5억원 규모의 대회를 개회하는데 최소한 10억원 후반대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지난해보다 경제사정 등이 어려워지면서 스폰서와의 협의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5억원 규모의 대회는 KPGA 투어 최소 상금 대회이다.

       

      이 가운데 KPGA에는 투어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휘부 회장은 “투어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 협상 초기 단계에 있는 대회가 2개 더 있다. 만약 긍정적으로 협상하면 2개 대회를 추가로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개 대회를 추가하면 2019시즌 KPGA 투어는 총 19개 대회가 된다. 총상금 역시 증가한다. 역대최대 규모의 투어 시즌을 보내는 것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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