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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회 우승’ 도전하는 페더러, 2승만 더하면 새 역사 쓴다

입력 : 2019-03-01 10:56:55 수정 : 2019-03-01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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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황제’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페더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73만 6845 달러) 대회 단식 3회전에서 마르톤 푸초비치(35위·헝가리)를 2-0(7-6<8-6> 6-4)으로 누르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페더러의 우승 도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만약 페더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ATP 투어 단식 통산 100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은 지미 코너스(미국·109회)가 유일하게 이룬 기록이다.

 

페더러는 지난해 10월 스위스 바젤에서 통산 9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올해 1월 호주오픈까지 3개 대회에서 100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나이가 있는 만큼 새 역사를 쓰기까지 남은 기회가 많지 않다.

 

페더러의 4강 상대는 보르나 초리치(13위·크로아티아)로 정해졌다. 초리치는 페더러와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심지어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초리치가 승리를 챙긴 바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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