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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SK 감독 “부상 복귀 자원들, 걱정입니다”

입력 : 2019-03-01 17:20:06 수정 : 2019-03-01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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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전영민 기자] “이전처럼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SK의 김선형, 김민수, 최부경이 부상을 털고 코트에 나선다.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문경은 SK 감독은 “세 선수가 오늘 경기부터 돌아오는데 100% 회복된 것이 아니다. 그냥 경기에 뛸 수 있는 정도다. 이전처럼 팀플레이를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밝혔다.

 

SK는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김선형은 국제대회와 소속팀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결국 지난 1월 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수는 11월25일 이후 공식 경기에 자취를 감췄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허리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최부경 역시 무릎 통증으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미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간 상황.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아가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기량 회복은 필수적이다. 그 전에 온전한 몸 상태가 전제되어야 한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는 오늘 경기에서 뛰다가 조금이라도 통증을 느끼면 바로 교체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시즌아웃까지 생각하고 있다. (김)민수도 쿼터 당 5분 내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줄 것이다”라며 “(최)부경이는 조금 다르다. 월요일부터 훈련을 보니 남은 9경기에서 경기당 20분씩은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식스맨 역할이다”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생각을 내놓았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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