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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모비스, 오리온 제압하고 매직넘버 '4'

입력 : 2019-03-01 18:44:28 수정 : 2019-03-01 1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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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단 4승만을 남겨놓았다.

 

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81-69(26-12 27-17 16-28 12-12)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모비스는 36승 11패를 기록, 2위 전자랜드(31승 14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남은 7경기 중 4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을 압도했다. 주인공은 라건아였다. 라건아는 23득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전반에만 12득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버텨내자 이대성도 힘을 보탰다. 내·외곽을 흔들면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었다. 자유투로만 11득점을 기록한 이대성은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상대는 파울로 이대성을 저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대성에게 수비가 집중되자 틈이 생겼고, 양동근과 함지훈은 그 빈틈을 노렸다.

 

위기도 있었다. 오리온은 4쿼터 중반 상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 허일영, 최진수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6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골밑을 장악한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로 추가 득점 찬스를 얻었다. 골밑 득점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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