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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대한항공, 안방경기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입력 : 2019-03-06 13:41:13 수정 : 2019-03-06 1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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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7일(목) 오후 7시에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3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대한항공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30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홈팀인 대한항공의 차지로 돌아갔다. 1세트에서 대한항공은 64.82%를 획득해, 35.18%을 기록한 우리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한항공은 2, 3세트에서도 65.20%과 77.88%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정팀 우리카드의 투표율은 각각 34.80%와 22.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1세트의 경우 5~6점차(33.97%)가 1순위를 차지했고, 2세트(34.29%)와 3세트(33.12%)에서는 3~4점차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우리카드가 만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리그 3위)와의 맞대결 승부에서 승리할 시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배구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그쳤지만,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 이번 시즌 역시 주축선수들의 큰 이탈 없이 일정을 소화한 대한항공은 곧 펼쳐질 봄 배구에서도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 때 선수들의 체력저하로 인해 위기를 겪었지만, 벤치 멤버를 두루 활용하며 돌파구를 찾아냈다. 변화 이후 핵심선수인 세터 한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대한항공은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반대로 우리카드는 최근 4연패를 겪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가메즈의 부재 때문이다. 지난달 16일 한국전력전에서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그는 6일 정밀검사를 앞두고 있다. 주포 부재에 대처한 경험이 없는 우리카드는 리그 득점 1위(87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가메즈가 돌아오기 전까지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성적에서도 4승1패를 기록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 가장 최근 맞대결 승부였던 2월 6일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객관적 전력의 우위와 함께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가메즈의 이탈 이후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매치 30회차 게임은 7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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